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대면 수업 재개로 가장 만족하는 과목은 수학(24.88%)으로 나타났다.

좋은책신사고가 4월 초,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면 등교로 인한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대면 수업 재개로 가장 만족하는 과목으로 수학(24.88%), 과학(24.4%), 영어(22.4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에서 학습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수학(32.21%), 과학(20.67%), 영어(20.67%) 순이었다.

수학 대면 학습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학생들의 성취도에 따른 맞춤형 지도로 진행되고, 모르는 부분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과학은 직접 실험과 실습을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습 방법도 크게 달라졌다. 온라인 수업 기간에는 홈스터디(60.58%)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스마트 학습기를 활용한 학습(18.27%), 학원(15.38%) 순으로 나타났다. 대면 수업 재개 후에는 홈스터디(32.2%), 학원(27.86%), 학교 방과후 활동(22.29%), 스마트 학습기를 활용한 학습(9.91%) 순이었다.

대면 수업 재개 후에도 홈스터디를 활용한 학습이 가장 많았으나 온라인 수업 때와 비교해 약 절반가량 비율이 감소했으며, 이와 반대로 학원은 2배 정도 증가했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대면 수업 재개 후부터 사용하는 수학 참고서도 달라졌다”면서 “온라인 수업 때는 홈스터디를 위한 개념서를 많이 찾았다면 지금은 배운 개념을 익히고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쎈B와 같은 유형서를 더 활용하는 추세”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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