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임플란트가 고려되는 사항은?... 유의사항 숙지해야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재생이 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과 구강 관리가 더욱 강조된다. 하지만 노화나 외상, 충치 등이 원인이 되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 때는 대신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가 상실되면 빈 공간이 발생하면서 치열이 변형되고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저작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한쪽 치아만을 사용하면서 턱관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수복하는 것이 좋다.

치아 기능을 대신하는 방법 중 하나인 임플란트는 개개인의 치아 구조 및 잇몸과 뼈의 상태, 전신 질환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밀 진단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며, 정확한 식립으로 저작력과 심미성을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에 해당하는 나사모양의 식립체를 치조골에 심어 저작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으로, 중간 기둥과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인 만큼 치아 뿌리가 치조골에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로 씹는 힘이 우수하며, 부분적으로 치아를 소실하였거나 전체 치아를 상실한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치아구조와 잇몸, 뼈의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과정에도 차이가 있으며, 잇몸과 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면 뼈이식술을 병행하여 치아의 고정력을 높이게 된다. 또한 식립하는 위치와 개수에 따라서도 치료방향에 차이가 있는데, 특히 앞니의 경우에는 심미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정확한 식립과 함께 자연스러운 치아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는 말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심미성이 저하되며, 따라서 빠른 시간 내 수복하고자 임플란트를 고려하게 된다.

앞니임플란트는 뼈의 상태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앞니의 경우 다른 위치의 치아보다 뼈가 얇은 만큼 치아 상실 후 빠른 속도로 잇몸뼈가 흡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개인마다 다른 치료과정이 진행되는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치아 보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강 위생관리 및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으로 염증을 예방하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도움말 : 부산 서면클란트치과 조혜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