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이하 산학재단)이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윤용진, 이하 지원단)과 적정기술학회(회장 민기복, 이하 학회)와 함께 ‘2023 산학재단 ODA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는 "본 사업은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또는 스타트업의 현지 기술실증을 지원하고, 나아가 개발도상국 진출을 통한 ODA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라며 "아프리카 진출 경험 부재와 인력과 정보의 협소한 네트워크 문제로 현지 기술실증 및 진출이 어려운 대학생 스타트업은 적정기술거점센터의 아프리카 진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프로그램의 특징은 아프리카 현지 기술실증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최종 선정팀(3개팀)은 적정기술거점센터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 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현지를 방문하여 실증현장을 점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팀(3개팀)을 선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산학재단 전종찬 사무총장은 “개도국에는 단순 예산지원보다 프로젝트 원조가 필요하다”며 “본 사업을 통한 대학생 스타트업 기술실증 프로젝트가 개도국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지원단 윤용진 단장은 “본 사업이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도상국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및 스타트업이라면 학력/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5월 18일(목)까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