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검단날개수학학원 장윤혁-허세현 대표,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수학은 학업과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수학을 통해 논리력을 키우고, 그 논리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해가는 능력 또한 키우게 된다. 따라서 수학은 일상에서도 매우 중요하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유망한 학문 분야로 평가받는다. 

이에 관하여 검단날개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장윤혁, 허세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검단날개수학학원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검단날개수학학원의 원장들은 오랜 기간 수학 강사로서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그 과정에서 수학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더 나아가 공교육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기 위해 검단날개수학학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Q. 검단날개수학학원의 주요 교육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의 실력과 성적, 성향 등을 파악해서 학생들에게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Q. 검단날개수학학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초중고 교과 수학과 중고등학교 내신 및 수능, 영재학교와 과학고 진학을 위한 경시대회 외 창의 수학을 지도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알파(α) 클래스는 선생님과 함께 단원의 개념을 공부하고, 증명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다. 이 과정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타(β) 클래스는 개념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이해하나 혼자 집에서 풀면 안 풀린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자기 것으로 온전히 만드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개수학에서는 중간 중간 기억나지 않는 개념 등은 다시 선생님과 되짚으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갖고 있다.

감마(γ) 클래스는 장기기억화를 하는 단계다. 학습이라는 목표를 두고, 고득점을 위해서는 장기기억화 할 필요가 있다.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과 재확인은 필수이다. 주중에 틀린 문제를 감마 수업을 통해 오답을 하며 최소 3번 이상의 오답과 클리닉 과정을 거쳐 장기기억화하고 있다.

Q. 날개수학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특징은 사고력을 향상하는데 있다.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개념과 정의인데, 이것을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시키는 과정을 함께 공부한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틀린 답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왜 틀린 답이 나왔을까?’, ‘이 문제는 어떤 개념이 필요한 것인가?’ 혹은 ‘같은 문제처럼 보여도 조건의 변화를 통해 풀이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까?’, ‘문제의 오류는 없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모든 과목에서 사고력이 필요하다. 수학적 사고력은 사고력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고민에서 비롯된다. 검단날개수학학원은 각종 입시 및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공부를 왜 하는가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포기하기도 한다. 검단날개수학학원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 어려운 개념들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지도하고 있으며, 늘 학생들과 소통하며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 꼼꼼히 관리할 수 있고, 학생들이 어려워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을 싫어하던 학생이 학원에서의 수업이 재밌었고 학원 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서 너무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또 다른 학생은 학원에 얽매여서 공부하기보다 혼자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공부하겠다는 학생이었다. 그런데 학부모 권유로 일단 우리 학원에 다녀보겠다면서 온 케이스였다. 이곳에 와서 흥미롭게 수학을 배우면서 점점 그런 말 없이 학원 다니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지금은 이곳에서 열심히 수학을 배우며 성적 향상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런 순간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세분의 원장님 모두 교육특구에서 오랫동안 지도한 경력자이다. 따라서 실력이 출중하고, 학생 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넘어선 몇만 시간을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늘 진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학 실력향상을 돕고 싶다. 학생들을 성장시키며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학원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포기하기도 한다. 수학은 논리적인 학문으로 기초를 튼튼히 하면서 단계별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단날개수학학원은 학생들에게 더 이상 수학을 어렵고 지겨운 학문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흥미롭게 배우면서 실력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와 수업방식을 마련했다. 수업 중 학생들이 대답을 잘하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푼 문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방적으로 선생님이 문제를 풀어주기보다는 학생과 늘 소통하며 학생 스스로 더 좋은 풀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발표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 진행과 여러 동기부여 장치를 통해 보다 생동감 높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학생들도 수학을 더 재미있는 학문으로 느끼게 한다.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수학을 익히며 수학의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