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가 주최한 제1회 ‘모두에게 전하는 봄’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도봉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3월 28일(화)부터 4월 1일(토)까지 진행된 장애인작품전시회는 9명의 장애인예술작가(이승찬작가, 이고은 작가, 장윤서 작가, 손병욱 작가 등)가 총 5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월 1일(토) 2시에는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진행자(시각장애인 이창훈 아나운서) 및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 등 총 여덟 개의 팀(도봉구립 여성합창단, 도봉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우당당합창단, 하울림합창단, 넘나들합창단 등)이 함께 어우러져 무대를 꾸몄다.

이번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손혜영 도봉구의원, 지역주민,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두에게 전하는 봄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한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를 비롯해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 장지웅 이사장은 “장애인이 과거에 비해 제도적인 측면의 지원이 다양해지면서 삶이 나아지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지역사회에 소외되어 있고 적응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계속되길 바라며, 하우올리는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일자리를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우올리는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인가 받은 취약계층고용형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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