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왕산서 발생한 산불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어... 산불 진화율 98%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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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째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인왕산 산불 진화율은 98%로 집계됐다. 해가 뜨면서 소방헬기도 다시 투입됐다. 표면이 대부분 돌로 이뤄진 인왕산 특성상 틈새에 남은 잔불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53분쯤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6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불길이 동풍을 타고 정상 부근으로 번지고 반대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까지 연기가 확산했다. 

대통령 겨냥 테러 암시 글 올린 20대 여성 검거

지난 1일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암시 글을 SNS에 올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협박미수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도 캡처해 함께 첨부했다. A 씨의 테러 암시 글처럼 실제 테러는 발생하지 않아 A씨는 협박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폴리, 홈 경기서 AC밀란에 0-4 패배... 김민재 최하 평점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 복귀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점 차 대패의 빌미를 내주는 등 매우 부진했다. 나폴리는 한국시간으로 3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AC밀란에 0-4로 졌다. 지난달 24, 28일 치른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평가전 2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김민재는 여느 때처럼 선발로 나폴리 수비라인에 섰지만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후반 36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김민재와 라흐마니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5.3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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