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셔틀외교
셔틀외교는 “(두 장소를 자주) 오가다(왕복하다)”라는 뜻의 ‘셔틀(shuttle)’과 외교가 합쳐진 말이다. 이는 본래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국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제3자 또는 제3국을 활용하는 외교 방식 또는 국제관계를 말한다. 셔틀외교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73년이다. 당시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자, 미 국무장관이었던 헨리 키신저가 양측을 오가며 평화 협상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였는데 이를 두고 셔틀외교라는 말이 처음으로 공식 사용되었다. (12년 만에 재개되는 한일 ‘셔틀외교’...관계 개선의 첫 발 [지식용어])

2. 애플페이
'애플페이'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로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21일 오전부터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현재는 현대카드만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현대카드가 호환 단말기 보조금 지급 이슈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기에 시기만 다를 뿐 다른 카드사도 언제든 도입이 가능하다. (드디어 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간편결제 시장에 태풍 될까? [지식용어])

3. 서울링
‘서울링(Seoul Ring)’은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반지 형태의 대관람차로 기존 대관람차와 달리 바큇살이 없는 고리 형태이며 크기가 180m에 달한다. 서울시는 동력으로 재활용 에너지를 사용해 서울링을 서울의 관문이자 친환경 정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서울의 랜드마크 계획, 런던아이 벤치마킹한 반지 형태 대관람차 '서울링' [지식용어])

4. 한시적 양육비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란, 이혼 뒤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비양육자를 대신해 공공기관인 양육비이행관리원(이행원)이 한부모가정에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는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의 복리가 위태롭거나 위태롭게 될 우려가 있는 양육비 채권자에게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긴급 지원함으로써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혼 가정의 양육비 미지급,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로 구제 [지식용어])

5. 한랭응집소병
한랭응집소(Cold agglutinin disease·CAD)병은 적혈구 파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극희귀 자가면역 혈액 질환이다. 이 병에 걸린 환자 몸 안의 ‘한랭 자가항체’에 의해 정상 체온 미만에선 적혈구가 계속 파괴된다. 말은 어렵지만 증상은 명확하다. 체온보다 조금만 낮은 온도에서도 암 환자 수준의 피로 및 신체적‧사회적‧심리적 고통을 받는 질환으로, 이 병을 앓는 환자들은 늘 극심한 추위를 느끼며, 일상생활 중 조금만 냉기가 있다면 적혈구 파괴 증상을 겪는다. (추위에 시달리는 한랭응집소병...‘온도감옥’이라 불리는 이유 [지식용어])

6. 예능 테라피
‘예능 테라피’는 말 그대로 예능과 테라피(therapy)가 합쳐진 말로 예능을 통한 마음 치료를 말한다. TV는 우리와 친숙한 매체이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TV라는 매체는 많은 가정에 여전히 한 자리를 차지하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여가를 담당하고 있다. (‘위로 상자’가 된 TV, ‘예능 테라피’ 통해 마스크 벗고 치유를 얻다 [지식용어])

7. 길복순
‘길복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이름처럼 친숙한 ‘한국 엄마’라는 소재에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킬러’를 맛있게 버무려냈다. 이 작품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킹메이커>(2021) 등의 연출을 맡았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전설적 킬러이자 한국형 엄마 ‘길복순’...넷플릭스 내달 31일 공개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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