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그리스 중부에서 기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43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그리스 전국이 애도에 들어간 가운데 당국은 후진국형 참변의 경위를 캐는 수사에 착수했다.

1. 그리스의 문화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남유럽과 서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국가인 그리스는 고대 때부터 서양 문화에 영향을 많이 주었고 로마 제국, 중세 유럽, 심지어는 이슬람 국가들에도 영향을 많이 주었다.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되면서 그리스는 튀르키예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2. 여객 열차-화물 열차 충돌

[자료제공 / 신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자정이 조금 안 된 시각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가 정면충돌해 여객 열차의 일부 객차가 탈선하고 불이 붙었다. 여객 열차는 수도 아테네에서 출발해 북부의 제2 도시 테살로니키를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약 350명과 직원 약 2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43명으로 집계됐다.

3. 심하게 훼손된 열차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스타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아 주지사는 TV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충돌이었다. 끔찍한 밤이다"라며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1, 2호 객차는 파손돼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3호 객차는 탈선됐다”며 “잔해와 차량을 들어 올릴 크레인과 특수 중장비를 들여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SKAI에 방송된 영상에서도 탈선된 열차 칸들은 창문이 깨지는 등 심하게 훼손됐고 두꺼운 연기 기둥이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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