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1936년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가 3월 1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YES24 사이트에서 한국의 찰리 채플린을 묻는 이색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모던 타임즈’의 국내 개봉은 찰리 채플린의 위대한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1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 되는 것이다.

‘모던 타임즈’는 하루 종일 공장에서 나사못을 조이다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관념을 갖게 된 외톨이 찰리와 고아 소녀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롭게 개봉되는 ‘모던 타임즈’에 YES24에서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희극배우, 한국의 찰리 채플린을 뽑는다면?”의 설문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이번 설문은 1,45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코미디언 김병만이 34%(488명)의 지지와 함께 1위로 선정됐으며, 2위는 김인권(28%, 411명) 3위는 박중훈(24%, 351명) 마지막으로 4위는 유세윤(14%, 202명)이 뽑혔다.

이는 김인권, 박중훈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뼈그맨’이라 불리는 유세윤을 모두 제친 결과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평소 존경하는 희극 배우이자 롤모델로 항상 찰리 채플린을 꼽아 눈길을 끈 바 있다.

김병만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찰리 채플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 꿈은 그 곳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서는 채플린 분장을 하고 웃음과 감동의 피겨 스케이팅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는 오는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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