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포럼본 참석자 모두가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11월 14일(월) 조찬행사로 한국프레스센터(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22년 제55회 포럼 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리더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60분간의 특별 강연과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사회의 당면한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 강연에서는 박유현 DQ*연구소 대표가 <디지털 환경의 ESG, 소셜임팩트>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ESG’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디지털 시민역량 제고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 DQ(디지털 지능, Digital Intelligence Quotient)는 2020년 IEEE의 디지털 리터러시 및 디지털 역량의 국제표준으로(IEEE 3527.1) 공인되었음. 보편적 윤리에 기반하여 개인이 디지털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포괄적인 디지털 역량임

관계자는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디지털 지식습득을 넘어 디지털 위험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및 기술적 윤리의식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젠더 관점이 포함된 디지털 시민성 함양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ESG와 디지털 혁명은 지속가능한 조직 경영의 핵심전략 방향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국내외 동향**, 디지털 윤리교육에 대한 제고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 BCG(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전세계 850개 이상의 기업 대상으로 설문실시 결과, 60% 이상의 기업이 ESG 요소를 디지털 이니셔티브로 선택하고 우선순위의 주요기준으로 삼음(보스턴컨설팅그룹 설문결과, 2022.3.31.)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 본을 통해 디지털 대변혁 시대의 필수역량인 DQ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젠더 관점이 포함된 디지털 시민 역량교육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감과 함께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소망한다”라고 행사 후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0년 4월 출범한 포럼 본(本)은 한국 사회 오피니언 리더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 공유를 통한 여성인력의 지속성장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마련하는 정기적 토론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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