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분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탄소산업분야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2022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사업’에 나누리안 유형종 대표와 홍진화 인턴연구원가 선정되었다.

관계자는 "나누리안은 음식물쓰레기 및 가축분뇨를 3일 안에 먹는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을 활용해서 탄소절감 연료펠릿 제품을 만들어 판매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중부발전 연료펠릿 제품 개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누리안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만드는 화석연료 석탄 대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할 수 있는 곤충분변토 연료펠릿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 화력발전소 및 일반인과 공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난방연료를 만들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료펠릿 제품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누리안의 유형종 대표는 “곤충분변토 연료펠릿을 개발하게 된 계기로는 처음에는 아이디어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2017년 한국중부발전 청년창업콘테스트 우승 이후 5,000만 원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라며 “고도화 및 제품 개발을 하기 위해 대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아이템 사업화가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수입에 의존하는 우드펠릿은 90% 이상 수입을 하고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곤충분변토 연료펠릿이 만들어졌으며, 평균 4000kcal 열량을 낼 수 있는 곤충분변토 연료펠릿이기에 일반 우드펠릿과 비슷한 화력을 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 탄소 창업 지원 사업에 참가하게 된 것은 곤충분변토 연료펠릿 바이오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사업화 개발자금에 도전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되었고, 탄소관련 우수아이템으로 선정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뛰어난 홍진화 인턴연구원, 우수한 멘토님과 심사위원님들을 만나 탄소 관련 연료펠릿 제품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완했기에 2022 한국중부발전 청년 에너지 드림리그 우수상(2등)을 받은 것 같아 탄소 창업 지원 사업 멘토링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팀원인 홍진화 인턴 연구원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화학과 재학중이다. 그는 ESG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RE100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다가 흥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인턴이지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폐기물 및 쓰레기를 자원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관련 창업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그는 이번 탄소창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 사회문제해결형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고려대학교 창업동아리 활동도 진행중이라 덧붙였다.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수행한다. 탄소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비용(대학(원)생 최대 1천만 원, 예비창업자 최대 4천만 원, 초기창업자 최대 5천만 원)과 전문가활용, 시험분석, 수요검증 및 수요처 연계,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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