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 154명 사망자 전원 신원 확인... 마지막 1명 40대 내국인 여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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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문감정과 유전자(DNA)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했다. 경찰은 참사 이튿날인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 이태원 사건의 목격자나 일반시민 등 이번 사고로 인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 번화가서 가죽 벗겨진 고양이 토막 난 채 발견

부산 번화가 한복판에서 살가죽이 벗겨진 고양이가 토막 난 채 발견됐다. 31일 동물단체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가죽이 벗겨진 채 토막 나 죽어있는 고양이가 발견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이 동물단체에 신고했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있었다. 박혜경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는 “살가죽만 정교하게 벗겨져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른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라고 보기 어렵다”며 “더구나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잔인한 동물 학대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월드컵 1차 계주 금메달... 최민정 1,000m 은메달

[사진/The Canadian Press via AP=연합뉴스 제공]
[사진/The Canadian Press via AP=연합뉴스 제공]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준서(한국체대), 홍경환, 임용진(이상 고양시청), 박지원(서울시청)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결승전에서 7분01초8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주 종목인 1,500m에서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2위(1분31초815)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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