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자기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나 자신을 가꾸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칫 평범하게 흘러갈 수도 있는 하루를 더욱더 특별하게 보내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를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자기 관리 가운데서도 헤어 스타일링은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관리 방법이다. 원하는 머리 기장이 있어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사람도 있고, 특별한 날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기도 한다. 다양한 상황과 요구에 따라 다른 헤어 스타일링이 필요하기에 사람들은 소통이 잘 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용인에서 HAIR지지말자를 운영하는 이효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Q. HAIR지지말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HAIR지지말자-헤어지지말자’는 말 그대로 헤어를 지지고 말아서, 고객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드리자는 의미와 우리 미용실과 한번 만나면 헤어지지 말자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짓게 되었다. 고객님께 헤어스타일을 찾아드리며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바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한 분 한 분께 1:1 전담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해드리고 싶었기에 나만의 샵을 오픈하게 되었다.

Q. HAIR지지말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매장 위치가 타운하우스 입구에 있다 보니 주 고객층이 2세~90세까지 여러 나이대 고객님이 방문해 주고 계신다. 또 다양한 고객님들 찾아 주시기에 원하시는 스타일들이 연령층별로 다양하다. 그래서 HAIR지지말자는 고객님에게 맞는 컷트 스타일을 먼저 찾아드리고, 맞는 컬러와 맞는 펌 스타일을 제시해 드리며 고객님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Q. HAIR지지말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1:1 전담으로 고객님을 맞이하고 있으며,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드리기 위해 상담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펌이나 염색 관리 시 클리닉은 다음 관리를 위해 또는 머릿결 손상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객님들이 부담스러워하실 수 있기에 클리닉과 펌을 같이 하실 수 있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365일 동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손님들이 간혹 이런 말씀을 하신다. “머리카락을 자를 때 눈을 감을까요, 뜰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하실 때 사소한 고민이라도 들어드리며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 있다. 또 긴 시간 동안 헤어 관리를 받으시며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으시도록 고객님 앞에 텔레비전을 두고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고객님이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으시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또한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사소한 준비로 고객님들이 크게 만족하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 관리 후 모습
▲ 관리 후 모습

Q. HAIR지지말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바로 행복이다. 고객님을 관리해 드리는 나도 행복하고, 관리를 받으시는 고객님도 행복하셨으면 한다. 그리고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로도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내 좌우명이 ‘행복하자’이다. 고객님이 우리 샵에 들어오실 때부터 가실 때까지 모든 시간이 행복하시길 빈다. 고객님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드리기 위해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을 지켜갈 것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외국인 고객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믿는 종교의 문화는 남성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보면 곤란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머리를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마침내 해결 방법을 찾아서 문을 닫고 창문을 전부 가린 후 양해 문구를 써 붙여 두었다. 그리고 안심하시는 고객님께 헤어 관리를 해드렸다.

고객님의 모발은 엄청난 곱슬머리였고, 손상도 깊었다. 머리를 하시기 쉽지 않은 환경과 워킹맘이시라는 상황 가운데서도 6개월에 한 번씩 오시면 매직, 염색 등 관리를 받고 싶으신 대로 모두 받고 가셨다. 오실 때마다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드리려 노력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보시던 고객님과 만족하는 내 얼굴의 미소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 내부 전경
▲ 내부 전경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양한 고객님을 만나며 고객님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 경험이 쌓이다 보니, 고객님들이 원하시는 스타일을 연출해 드리기가 점점 더 수월해지는 것 같다. 또 고객님의 피부 톤, 눈동자 색, 모발의 상태 등을 고려하며 더욱더 고객님께 아름답게 어울릴 스타일을 추천해 드릴 수 있는 노하우도 지니게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6평의 작은 매장으로 시작하여서 10평, 그리고 현재 30평 매장으로 확장해 갔다. 현재는 매장을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매장에서 혼자 일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정성을 다할 것이다. 고객님 한 분 한 분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드리면서 직원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 그래서 고객님께 더더욱 잘해 드릴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한다.

내가 상상하는 모습이 바로 내 현재 목표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고, 수많은 미용실 가운데 우리 미용실을 찾아와 주신다면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정성껏 스타일을 찾아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 샵을 믿고 방문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고객님의 스타일을 찾아드릴 것이며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여러분의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드릴 것이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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