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시중에는 다양한 건강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카무트’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카무트에 대한 국내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 왕인 투탕카멘의 피라미드에서 처음 발견되어 일명 ‘왕의 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곡물이다. 무려 4천년동안 피라미드의 습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신비의 곡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생명력이 강한 곡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무트는 밀에 비해 2~3배가량 곡물의 크기가 크며 미네랄, 식이섬유,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해 ‘슈퍼곡물’로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쌀과 잘 어울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현미나 귀리처럼 까칠한 식감이 아닌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쌀과 적당한 비율로 섞어 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면, 빵, 과자, 샐러드, 요거트 등 다양한 제품들에 활용이 되고 있어 카무트의 활용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한 카무트에는 특히 ‘셀레늄’이 풍부한 것이 유명한데, 카무트의 셀레늄 함량은 보리의 1.8배, 현미의 3배가량 높다”고 말했다.

카무트 자체의 고소한 맛과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가품도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관계자는 “카무트 정품은 98% 이상의 순도를 가지고 있는 ‘호라산밀’에만 붙일 수 있는 브랜드 명이며 미국 USDA에 ‘QK-77’이라는 종자로 단독 등록되어 엄격한 품질기준과 경작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매년 DNA 분석과 영양소 분석을 시행해 영양성분을 관리하기 때문에 일반 ‘호라산밀’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어 “카무트는 NON-GMO(유전자 조작 없는 농산물)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작물이기 때문에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카무트 정품을 구별하는 다른 방법은 카무트 정품 브랜드 로고와 카무트 생산지인 캐나다산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