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주조가 지난 25일 전통주 소믈리에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담은은 전통주 전문 펍이다. 이번 행사에는 복숭아 향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증류식 소주 '도원결의', 화려한 색의 '블링블링', 쌀과 사과로 빚은 생약주 '소월미주', 초코우유와 같은 식감의 '행복한 상상 초코 맛'이 제공됐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페어링된 음식으로는 전통주에 잘 어울리는 새우전, 모듬전부터 문어숙회, 백명란 황태 맑은탕, 식욕을 돋워주는 골뱅이 쫄면도 등장했다.”고 이어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주)모던한의 조인선 대표는 “한국 문화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우리 전통주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명욱 주임교수는 “최근에 전통주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2030의 MZ세대다. 이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콘텐츠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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