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남 당진 현대제철서 근로자 공장 내 대형 용기에 빠져 숨져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근로자 A(57) 씨가 공장 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도금 포트에 있는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아연드로스)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도금 포트 내부 온도는 460도가량까지 치솟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적장애 이유로 상해보험 가입 거절 보험사, 인권위 시정 권고 수용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적장애를 이유로 상해보험 가입을 거절한 기관들의 권고 이행 계획을 검토한 결과 권고 내용을 모두 수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2일 밝혔다. 지적장애가 있는 A 씨의 자녀는 B 보험회사에 A 씨 치아보험 가입을 신청했으나, A 씨가 낮은 인지능력을 갖고 있고 의사능력이 없어 법적으로 유효한 동의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B 보험회사 대표이사에게 A 씨가 가입하려 한 상해보험에 대해 청약 절차를 진행해 인수하고, 발달장애가 있는 피보험자의 의사능력을 이유로 상해보험 가입을 거절하는 관행을 개선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스켈레톤 기대주 정승기, 올댓스포츠 계약으로 김연아-윤성빈과 한솥밥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남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 ‘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언맨’ 윤성빈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정승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정승기는 지난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윤성빈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특히 지난 시즌 월드컵 14차례 주행에서 스타트 기록 1위를 7번이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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