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보수단체 연이은 장소 선점, 수요시위 이번에는 찻길까지 밀려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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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정기 수요시위가 보수단체의 연이은 장소 선점으로 이번에는 찻길까지 밀려났다. 제1,532차 정기 수요시위는 23일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 B동 앞 인도와 1개 차로에서 열렸다. 지난주까지 소녀상에서 약 50m 떨어진 서머셋팰리스 앞 인도에서 진행되던 시위가 보수단체의 장소 선점으로 소녀상에서 약 70m 떨어진 길 건너편까지 밀려난 것이다.

김천 우사서 화재 발생...우사 1개 동 모두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

23일 오전 10시 33분쯤 경북 김천시 대덕면에 있는 한 우사(牛舍)에서 불이 나 우사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헬기 1대를 포함해 진화 장비 16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불길을 진압했으며 이 불로 우사에 있던 소 4마리 중 1마리가 폐사했다. 우사 주인이 놀란 소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까지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 기숙사 공사 현장서 구조물 붕괴...사고로 굴착기 기사 숨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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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건물 철거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기숙사) 임대형 민자사업 신축 공사 현장에서 기존 건물 철거 작업 중 건물 일부가 무너져 굴착기를 덮쳤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A(55)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A 씨는 철거 업체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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