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이 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을 앞두고 늘어나는 난청 질환 환자를 위해 올바른 청력관리법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최근 난청환자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난청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1만 8,092명이며 30대 이하의 젊은층 환자의 비율은 12.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2020년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63만명으로 최근 들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포낙은 난청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총 4가지의 올바른 청력 관리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이어버드와 같은 무선이어폰이나 헤드폰 등 블루투스를 이용한 오디오 기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평균보다 큰 소리로 인한 청각 손상을 입는 사례자가 늘어남에 따라 포낙은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90데시벨(dB)이상의 소음은 청각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8~10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115dB이상의 소음(자동차 경적 소리 등)은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두 번째는 소음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청력보호구’를 활용해 소음을 최대한 줄여주는 노력을 제시하고 있다. 소음은 난청을 발생시키는 주요인이기 때문에 공장이나 공사장 등과 같이 소음이 심한 작업장에 일정 시간 머물게 된다면 ‘청력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세 번째는 청능사 및 청각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전문 장비와 시설을 갖춘 전문센터에서 올바른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 한다. 오랫동안 다양한 환자를 만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에게 검사 및 상담을 받아야 개인특성에 맞는 보청기 선택과 올바른 피팅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청각 전문 지식과 오랜 노하우가 배경이 된다면 보청기 착용의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다.

네 번째는 흡연자에게는 흡연자제, 스트레스 및 음주 빈도 조절 등 일반적인 건강 관리를 소개했다. 흡연군은 비흡연군보다 청력 저하 발생률이 평균 1.7배 높으며 흡연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난청 및 소아중이염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잦은 흡연과 음주는 만성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미세혈관장애를 유발해 난청이 발생하기 쉽다.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도 청신경과 청각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청력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 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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