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지앤티글로벌(대표 차찬영)의 키친웨어 고트만(GOTMAN)이 2022년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트만의 대표상품인 트라이탄 밀폐용기는 전국 50여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판매 중이며 해당 상품군 최고 자리를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시장에서도 직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해 9월 롯데홈쇼핑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지앤티글로벌

이어 “사실 고트만 밀폐용기에 대한 시각은 극과 극이다”면서 “최고가의 재료인 트라이탄만을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제품이다 보니 국내생산과 숙련공의 수작업이 필요하여 일반 밀폐용기보다 많이 비쌀 수밖에 없는 제품이기에 개발 당시부터 걱정이 많았다. 개발부터 10년의 시간이 걸렸고 출시 4년 만에 소위 대박이 터진 셈이다”라고 전했다.

매체 광고보다는 요리를 하는 전문가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에 의지한 마케팅과 백화점 위주의 시장 전개가 잘 먹힌 덕에 ‘강남 밀폐용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성공적인 2021년을 보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의 성과는 제품력을 인정받아 가장 안전한 플라스틱 소재인 트라이탄의 본사인 미국 이스트만케미컬 사로부터 트라이탄 공식 로고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후 생산되는 고트만 제품에는 ‘TRITAN’ 로고가 공식적으로 들어가며, 이는 세계 시장에서의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라고 판단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고트만의 차찬영 대표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지금이 K컬쳐, K푸드와 함께 K 키친의 수출을 도모하기에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의 한계상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진 개발사와 해외 시장 경험이 있는 파트너사에 모든 문을 열고 함께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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