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음료㈜가 글래드 호텔과 협업을 통해 빈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 자원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며 ‘Closing the Loop’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 8월부터 11월 말까지 글래드 호텔에 납품한 어메니티 생수의 빈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다시 글래드 호텔 임직원을 위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제작 후 납품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산수음료가 제작한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글래드 호텔 내 비품으로 제공된 생수의 빈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국산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다. 글래드 호텔 내 그리츠 레스토랑 유니폼 셔츠와 앞치마로 교체됐다. 산수음료가 업사이클링한 페트병의 분량은 500㎖ 생수 약 15만 7,000병으로,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약 2톤이 재활용됐다. 빈 페트병 처분 시 1개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0g인 점을 감안하면 산수음료는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으로 942만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래드 호텔 외에도 메리어트 계열의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 아난티 호텔이 산수음료의 ‘Closing the Loop’ 자원순환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향후 산수음료의 생수 납품 기업 가운데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수음료 김태원 마케팅 이사는 “호텔에서 사용된 생수가 잘 관리돼 회수되고 재활용된다면 고품질의 재생원화가 가능하며 재생원료로도 재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산수음료㈜는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하는 선도기업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등 국가 주요 행사 및 미국 FDA 기준에 적합한 뛰어난 품질로 미군 부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매월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수질검사를 의뢰 후 성적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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