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행복포럼(이사장 김현덕)이 지난 18일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반려동물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로 제5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시민행복포럼 장윤호 이사의 진행으로 이어진 정책토론에는 우리나라 1세대 반려동물 개통령으로 불리는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와 사단법인 한국동물장례협회 김호승 부회장, 순천시민반려동물보호유기위원회 임영곤 위원장, 순천반려동물업연합회 정초이 총무, 개밥 컴퍼니 조계진 대표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시대와 우리의 과제'란 주제를 놓고 열띤 정책토론을 펼쳤다.

김현덕 순천시민행복포럼 회장은 모두 인사에서 “순천시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현황’에 대해 정책토론을 통해 타 지자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동현 상임대표, 김현덕 이사장, 이웅종 교수, 김호승 부회장, 임영곤 위원장

2022년 순천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동현(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포럼 상임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순천시가 주도적으로 반려동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가칭 '프란다스 순천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정책공약에 나섰다”며, “순천시를 반려동물산업과 연계한 관광단지를 개발해 낙후한 순천의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웅종 교수는 “순천지역만의 특화된 ‘반려동물 전용 훈련단지’와 반려인들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호승 부회장도 “우리나라 반려동물 화장률이 극히 저조하기 때문에 순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그 사업에 ‘원톱 시스템의 반려동물 화장시설’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곤 위원장은 “순천지역이 유기반려동물 관리가 포화 상태로 시 직영이나 민간위탁관리소를 더 늘려야 한다고 했으며 정초이 총무는 순천 지역의 반려동물관련 산업이 점점 나이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정체돼 있다”고 말했다.

조계진 개밥컴퍼니 대표는 “순천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반려동물 훈련 관련 사업을 해왔는데 반려동물 훈련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프라고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 자유토론에서는 순천지역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이 실현되기 위해선 ‘비반려인들과 반려인들의 지지와 동의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동현 포럼 상임대표는 “순천의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할 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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