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성과공유회’가 지난 16일에 코엑스 401호 콘퍼런스홀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는 해커톤 대회에서 입상한 청년인턴들의 창의력 돋보이는 발표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1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에 대한 경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20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공영역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하여 취업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본 사업에 참여한 청년인턴들은 일경험 수련생 신분으로 모집되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공공데이터 수집과 가공, 품질 진단·개선 등 실전 업무에도 투입되는 등 알찬 수련과정을 거쳤고 12월 17일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

이번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성과공유회는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인턴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 배치된 6천여명의 인턴 중 100여명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석하였고, 이외의 인원들은 유튜브 중계를 통해 성과공유회를 시청하였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해커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의 발표 및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해커톤 경연대회는 프로그램 기획과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무려 268개팀이 예선에 참여하였고 심사를 거쳐 2개 팀(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특수학생 행복지킴이팀', 서비스 개발 부문에 ‘가로세로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두 팀은 1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 상장을 수여받는다.

2021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년인턴은 “비전공자, 전공자에 상관없이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멘토시스템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적인 일 체험을 통해서 공공데이터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공공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청년인턴십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등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정안전부 박덕수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청년들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2021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어 기쁘다”며 “청년인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공공영역의 데이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민간에 개방되는 공익 목적의 데이터 산업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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