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비디오(OTT) 단말 전문 개발 업체 ㈜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장 확대 프로그램인 ‘다빈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다빈치 프로젝트'는 RDK(Reference Design Kit)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방송서비스와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를 효과적이고 빠르게 구현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노피아테크는 IMT-M6300과 IMT-M730R 두 가지 모델의 OTT 단말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OTT 서비스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IPTV 등 유료 방송용 셋톱박스의 중요 서비스로 자리 잡으며 넷플릭스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솔루션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유료방송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서비스가 지원되는 셋톱박스 단말 도입을 선호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노피아테크는 지난 2019년에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의 넷플릭스 '헤일스톰 프로그램'(Hailstorm Program)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다빈치 프로젝트는 이를 확대한 것으로서,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RDK 운영체제를 통해 방송용 셋톱박스 단말에서도 넷플릭스와 같은 프리미엄 SVOD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노피아테크가 넷플릭스 다빈치 프로젝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한 OTT 단말은 방송용 셋톱박스 소형화 기술력으로 초소형 크기를 자랑한다. 또 무선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반으로 넷플릭스의 4K 고화질 비디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앞으로 이노피아테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헤일스톰 프로그램과 함께, 다빈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외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넷플릭스가 지원되는 다양한 OTT 및 유료방송 단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희원 이노피아테크 글로벌전략본부 사장은 "다빈치 프로젝트를 통해서 방송통신 시장의 고객사들에게 보다 빠르게 OTT 서비스를 확대, 사용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OTT 융합 솔루션으로 방송 통신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노피아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IPTV 등 방송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넷플릭스가 지원되는 OTT 셋톱박스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노피아테크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한민국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인터넷 기반 비디오(OTT),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일체형 IPTV 셋톱박스, 초소형 무선 IPTV/OTT 단말 등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제품을 상품화해 국내 IPTV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프랑스 Orange 텔레콤, 싱가포르 StarHub, 태국 3BB TV 등 글로벌 모바일 및 방송/통신 사업자로 직접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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