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대표 이현경)’과 함께 저소득가정 600곳에 떡볶이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양재단과 ㈜아딸은 지난달 29일 저소득가정 대상 ‘아딸떡볶이 밀키트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6일 600곳의 저소득 가정에 ▲순창 발효 토마토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부산 꼬치 어묵탕 ▲허브탕수육 등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떡볶이 세트(밀키트)를 전달했다. 밀키트를 전달 받은 저소득 가정 한부모가정 600곳 가운데 절반이 탈북민 가정에 해당한다. 

우양재단에 따르면, 이번 먹거리 나눔 사업은 우양재단과 ㈜아딸의 지향점이 맞물림에 따라 공동 추진이 결정됐다. 우양재단은 건강한 방법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전달한다는 ‘우양웨이’의 원칙 아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1972년 국내 최초의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출발한 ㈜아딸 역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전 과정에 HACCP 기준을 적용하고, 떡볶이 연구소를 통해 맛과 영양을 모두 높인 순창 발효 토마토 고추장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다.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동일한 비전과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했다”며, “이번 떡볶이 밀키트의 전달로 저소득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딸 이현경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국내 친환경 농가, 사회복지기관,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과 대상자 맞춤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북한이탈주민 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지원 캠페인 및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