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메이크인벤터협동조합은 예비 메이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21 경북 메이커페스티벌’을 11월 6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었다.

관계자는 "경북 메이커페스티벌은 2019년, 2020년을 이어 3회차를 맞이하여 올해까지 총 61개팀, 293명이 참여한 실전형 창업 경연대회이다. 지난 2019년 1회차에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주어진 골판지와 종이각대를 이용하여 종이상점을 만들어 준비해온 상품을 판매하였고, 2020년 2회차에는 실시간 비대면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상품을 판매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문메이커로 활동 중인 선배메이커의 강의를 시작으로 15개 팀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공유하고 사전에 제작한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전문 메이커 기업가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독창성, 성장가능성 등이 높은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구입하는 경매시스템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시․군에서 학생과 지도교사로 이뤄진 15개 팀(7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UCC 및 제품을 제작했다. 이날 메이커페스티벌에서 제품의 창의성, 제품 홍보영상의 완성성, 그리고 경매결과를 합산해 최종 7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표창을 비롯한 경상북도교육감표창,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표창, 경북테크노파크장표창 등 표창 및 상금 등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 지도교사 7명도 함께 시상했다."라고 말했다. 

메키크인벤터협동조합(이사장 손광호)는 향후 “경상북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에 대한 도전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또래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경북 메이커페스티벌을 지속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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