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과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이하 DC센터)의 입주기업 ㈜캐어유(대표 신준영)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캐어유 재가요양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규칙에 따라 몸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기요양등급 신청 안내 및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방문요양서비스이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혹은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노인성 질환이나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노인장기요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 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국가지원을 통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때 부담금은 국가에서 85~10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등급별로 0~15%만을 부담하면 된다."라고 소개했다. 

캐어유 신준영 대표는 “통계청 조사 결과, 혼자 사는 노인의 약 17%만이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혼자 사는 노인 3명 중 1명은 ‘돌봄’이 필요하다고 해석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보다 편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요양센터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니어 케어에 특화된 ‘캐어유 재가요양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엔브레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관에서 교육을 하다보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은데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서 기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케어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어 "캐어유는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돌보자’는 마음으로 안양시 관내에 재가요양센터를 열었다. 특히 재가요양센터 기반의 서비스를 엔브레인 플랫폼과 연결시켜, 치매예방을 위한 케어서비스에서부터 가사지원 등 일상생활 케어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또한 전방위적 케어 솔루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캐어유는 재가요양센터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치매가족을 위한 ‘온라인 무료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진행될 전문가 특강은 ‘휴머니튜드 케어를 통한 치매노인의 가족돌봄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가 연사로 나선 이 강연에서는 인간 존중 측면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법인 ‘휴머니튜드(Humanitude)’ 케어법의 이해, 치매노인의 가족돌봄 이해와 실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캐어유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구글폼 링크 접속 혹은 QR 바코드를 스캔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캐어유 관계자는 "엔브레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케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어유는 인지기능 훈련에서부터 AP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자가진단까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어유는 DC센터 입주 이후로 전담 코디네이터 멘토링,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엔브레인’ 콘텐츠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회문제인 치매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