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승기] 품격있는 세단. 제네시스 13My

앞좌석의 모습을 살펴봤으니, 이제 뒷좌석 쪽을 살펴볼까요? 제네시스는 고급세단인 만큼 뒷좌석에 신경쓴 차량이기 때문에 뒷자리를 봐야 합니다. 물론, 에쿠스급은 아니기 때문에, 운전석에도 신경쓴 것이 맞다고 봅니다.




뒷좌석은 안락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레스트를 펼치고, 접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암레스트를 펴놓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암레스트에는 컵홀더가 위치해 있습니다.




뒷좌석에는 DIS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콘이 있습니다.



오디오와 DMB의 볼륨 및 채널을 조절할 수 있으며, 열선시트와 조수석의 시트포지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뒷좌석에도 시트포지션을 조절할 수 가 있습니다. 뒷좌석은 6:4 폴딩이 되며, 시트포지션 조절시에는 뒷 등받침이 함께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정말 편안한 기능인데요, 운전석, 조수석과는 다르게 문을 닫아야만 동작이 됩니다. 뒷좌석의 문이 열려있는 경우에 시트포지션의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요런 수납공간이 깨알같이 숨어있구요.

이렇게 실내 편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실제로 타보면 정숙함과 편의성에 많이 놀라곤 합니다. 특히 DIS 버튼의 사용은 그 편리함에 놀라게 됩니다.

오디오 사운드 : ★★★★☆
롤스로이스에 들어가는 Lexicon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어서 서라운드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인상적임. 하지만, 같은 Lexicon 이라 하더라도 롤스로이스에 들어가는 세팅과는 다른 세팅이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음.

실내 디자인 및 재질 : ★★★★☆
천연가죽을 사용함으로써, 재질의 질감을 고급스럽게 꾸민점과 고급스러운 라인을 살린 점을 높이 평가. 하지만, 수입 세단들도 세미버킷시트를 사용하는 등 주행안정감에 더 큰 도움을 주는 시트를 선택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은 항상 남는다. 그래도 전동시트로 편의성을 높인 점은 점수를 줄만하다.

실내공간 : ★★★★★
큰 키의 성인남성이 앉더라도 뒷좌석의 레그룸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좌석에서도 충분한 공간 확보는 고급 세단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



고급 세단의 트렁크 공간은 어떨지 궁금하시죠? 고급 세단타고 골프치러 가는데, 트렁크가 좁으면 절대 안되겠죠.



트렁크는 옵션에 따라 전동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럭셔리함을 갖출 수 있는데는 돈이 듭니다. 당연한 거죠.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3개가 들어가고, 보스턴 백 3개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넓습니다.





트렁크의 커버를 들춰보면 스페어 타이어와 함께 배터리가 눈에 띕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트렁크 내부에 탑재해서 전후 무게배분에 신경쓰고, 엔진룸의 공간확보를 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BMW 등 고급 세단을 보면 대부분 이렇게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 엔진룸에 있었어야 할 배터리인데 말이죠.

엔진룸도 커버로 뒤덮여 있습니다. 방음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13my

 

고급 세단답게 충분한 출력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항을 갖고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에 3.3리터 엔진, 3.8 엔진 및 프라다 콜라보레이션을 갖고 있는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라는 이유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만, 5천만원에서 7,500 만원대의 프라다 까지 존재하는 프리미엄차량입니다.

 

 

제네시스는 에쿠스와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VIP 멤버쉽 브랜드입니다.

 

차종별로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소모성 부품의 무상 교환, 엔진오일 교환 등 차량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다양한 혜택이 존재하는 프리미엄 멤버쉽 브랜드 차량임을 생각한다면, 제네시스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은 달라질 거라는 생각입니다.

 

 

국산차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승기를 써볼 차량들이 늘어나네요. 포스팅꺼리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데, 피곤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출처][시승기] 품격있는 세단. 제네시스 13My | [작성자] 아스피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