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미안해 엄마가 처음이야, 미안해 아빠가 처음이야~ 부모가 처음이라서 서툰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재구성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고민은 ‘음식점 놀이방에서의 사고’입니다. 

<사례>
놀이방에서 놀다 다친 아이,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요?

동욱과 은영 부부는 5살 아들과 함께 외식하기 위해 대형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한창 뛰어노는 아들과 외식을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대형 음식점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 도중 아들은 먼저 배가 불렀는지 놀이방에서 놀기를 원했고, 시설도 잘되어 있었기에 동욱과 은영은 아들에게 조심히 놀라고 말한 뒤 다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아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상황을 알아보니 다른 친구가 타고 놀던 자동차 바퀴에 깔려 손가락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동욱과 은영 부부는 가게에 안전 관리인이 없었으니 음식점 주인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음식점 주인은 아들을 혼자 놀게 내버려 둔 부모의 잘못이 크다며 보상하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동욱과 은영 부부는 아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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