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분자육종 전문기업인 ㈜넥스젠바이오(구 넥스젠바이오텍)가 결빙방지(Antifreeze protein, AFP)단백질의 특성을 활용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신물질 및 용도 특허'를 국내와 미국, 일본에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 이외에도 30여 가지 이상의 국내외 물질 및 용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젠바이오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졌다"라며 "결빙방지 단백질이란, 대부분 극지에 생식하는 어류나 절지동물에서 발견되며 체액의 빙점을 저하시키는 단백질로 얼음의 결정의 표면에 결합하여 결정의 성장을 저해하는 단백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특허는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국제 화장품 원료집(Trade name: NEX-EAFPSR, INCI name: sh-Oligopeptide-1 sr-Sea Raven Polypeptide-1와 Trade name: NEX-EAFPOP, INCI name: sh-Oligopeptide-1 sr-Ocean Pout Oligopeptide-1 Dipeptide-39)과 피부 주름 개선 및 항노화 기능이 우수한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중점으로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넥스젠바이오 관계자는 “결빙방지 단백질은 세포 내의 삼투압 유지, 호르몬, 지방산 등의 운반 및 pH 완충제로서 작용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살아있는 생물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결빙방지 단백질의 이러한 특성과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를 융합하여 피부 세포 보호 및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했으며, 자유라디칼 소거능이 우수해 항노화 기능을 가진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이 큰 수확”이라 전했다.

아울러 “이렇게 탄생한 자사의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은 이미 신소재로써 국내화장품 업체에 공급 중이다.이번 결빙방지 하이브리드 단백질의 미국과 일본 특허 획득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을 연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라며 "최근 사명을 넥스젠바이오텍'에서 '넥스젠바이오'로 변경하고 제품 사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화상 치료제, 욕창 치료제, Biobetter 등 다양한 임상을 통해 의약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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