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중고교 7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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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거세지면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모든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긴급 학사조정 방안을 밝히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향후 2주간 논술·면접·실기 등 대학별 고사로 60만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며 "중·고등학생, 수험생, 수험생 학부모, 대학별 고사를 운영하는 대학, 서울시민 모두에게 대학별 고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흉기로 협박한 50대 아파트 경비원 집행유예

창원지법 형사3단독 조현욱 판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재판에 넘겨진 경비원 A(57)씨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8월 22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관리과장과 언쟁을 벌였다. 그러다 이를 말리던 경비원 B(64)씨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멱살을 잡는 등 폭행·협박했다.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학부모에 막말한 군산시의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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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발달장애인 학부모연대는 4일 성명서를 내 "발달장애인 학부모들에게 막말한 군산시의회 A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지난달 23일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과 관련해 A 의원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A 의원이 '억지 쓰러 왔냐'고 말하는 등 막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A 의원은 "대화 도중 언성이 높아졌을 뿐이며 (오히려) 발달장애인 학부모가 막말하기도 했다"며 "발달장애인 학부모연대의 허위 주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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