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2014년 방송가에는 일명 ‘스핀 오프’(spin off) 프로그램이 인기였습니다. 예능 드라마 뿐 아니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스핀 오프는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뜻하는 말로 ‘외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드라마 ‘미생’을 패더리한 코믹 드라마 ‘미생물’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농촌에서 벌어지는 도시 남자들의 자급자족 생활을 그려 인기를 모은 tvN ‘삼시세끼’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어촌편’도 제작되며, tvN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입니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스핀 오프’는 기존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해 새롭게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 합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의 회사분할을 뜻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핀오프 작품은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수사물 <CSI>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CSI : 뉴욕>, <CSI : 마이애미>, <CSI : 라스베이거스> 시리즈입니다.

2015년 역시 ‘스핀 오프’ 형식의 방송이 유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 프로그램들이 늘고 있고, 이런 프로그램의 뒷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 대거 제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핀 오프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올 한해도 스핀 오프 프로그램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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