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오늘(10일) OCN Movies에서 방영된다.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대한민국에 퍼진 전대미문의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탑승한 사람들이 벌이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시선뉴스DB, '무비레시피' 방송화면 캡처)
(사진=시선뉴스DB, '무비레시피' 방송화면 캡처)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뭉쳐 탄생한 블록버스터급 재난영화로 개봉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공유가 맡은 ‘석우’는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겪으면서 서서히 딸 ‘수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부로 나오는데, ‘상화’역의 동석은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성경’역의 유미는 침착하고 빠르게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는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한 최우식과 안소희는 고등학교 야구부 에이스 ‘영국’과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를 맡았으며,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재난을 믿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마지막으로 고속버스 회사 상무 ‘용석’ 역의 김의성은 이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인물이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 인간이 느끼게 되는 본성을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부산행'은 2016년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대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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