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안보현은 17년 만에 집을 첫 방문한 어머니를 위해 간장 콜라 닭부터 갈릭 버터 새우 꼬치까지 알찬 ‘효도 풀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맛을 본 어머니는 “짜긴 짜다”, “탄 냄새가 나는데”라는 거침없는 팩트 폭력을 선보여 안보현의 숨겨뒀던 허당미를 보여줬다.

[사진 =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식후 안보현은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카페거리에서의 로맨틱한 티타임, 한강에서의 자전거 라이딩 등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이어갔다. 어머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진을 찍는 안보현의 따뜻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한 기류를 선물했다.

또 해 질 무렵 두 사람은 유람선에서 낭만적인 야경을 바라보며 힐링했다. 안보현은 젊은 시절 자신을 키운 엄마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어요"라며 17년간 숨겨왔던 진심을 덤덤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난 후 포털사이트에는 '안보현 나이', '안보현 고향', '안보현 엄마', '안보현 아빠'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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