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서 코로나19 확진 받은 내과의사 사망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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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 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대구 시민으로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그는 지난 2월 25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A 원장이 병원에 왔을 때 폐렴이 심했다"며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영덕 농·수산물 탑승구매 행사 2주 연장

경북 영덕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탑승구매(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행사를 2주 연장한다. 군은 3월 21∼22일, 28∼29일 소비촉진행사를 열어 하루 평균 1천만원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군은 주말인 4∼5일과 11∼12일 오전 11시 영해면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서 농·수산물 소비촉진행사를 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소비촉진행사에서 준비한 상품이 단시간 내에 완판되는 등 성과를 거둬 2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에 중국 우호 도시들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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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시는 우호 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에서 마스크 3만장을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장쑤성 쿤산(昆山)시에서도 이달 안으로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군산시는 이들 마스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계층인 요양시설과 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게 지급했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이 밖에도 많은 중국의 우호 및 자매결연 도시에서 방역물품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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