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새 대구의료원에서 80대 여성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숨진 3명 모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12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숨졌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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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0시 11분에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이 사망했다.    

전날 오후 11시 32분쯤에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숨을 거뒀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최근 사망률 증가는 두 가지 이유로 그간 질병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사망하거나 고령의 요양시설 환자들이 사망한 것"이라며 "요양시설이나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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