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천7명 확인...시설 추가 파악 중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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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보한 53권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천7명으로 파악됐다. 대구교회 교인(9천7명)을 조직별로 분류하면 청년회(4천403명)가 가장 많고 부녀회(3천77명), 장년회(922명), 학생회(313명), 유년회(292명) 순으로 파악됐다. 전화번호 불명, 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가 안 되는 나머지 4명은 질병관리본부 협조를 받아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이 중 34개 시설은 대구시가 이미 폐쇄하는 등 관리하고 있으며 동아리 연습실 등 5곳이 새로 파악돼 폐쇄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 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용 실시간 건강모니터링 앱 도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들의 체온, 혈압 등 건강 모니터링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저장·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 16곳에 입소한 경증 환자는 총 2천620명이다. 중대본은 "환자와 의료인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센터 내 환자들에 대한 의료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총 5개…식약처, 1개 추가 승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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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세움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는 당초 코젠바이오텍, 씨젠, 솔젠트,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4개 기업 제품에서 총 5개가 됐다. 식약처와 질본은 감염병 위기 상황을 고려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지속해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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