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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환자 이동 동선 공개...격리 치료 실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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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4번 환자(40), 15번 환자(43)의 증상 발현 시점을 기준으로 파악된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4번째 환자로 확진 받은 중국인 여성은 증상이 나타난 뒤 택시를 타고 경기 부천 시내의 대형마트 등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환자의 가족이다. 2월 1일 의심 증상이 발현되자 자신의 차로 인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고 자택에 머물러왔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KBO, 지상파와 4년간 역대 최대 규모 중계권 계약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천160억원, 연평균 54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케이블,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하게 됐다.

아동학대 의심받다 숨진 보육교사 실명 공개한 20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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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3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운영자 A(49·여)씨와 정보통신망법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B(27·여)씨 등 인터넷 맘카페 회원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 대해 "(숨진) 보육교사는 필요한 경우 본인이 제출한 개인정보를 어린이집이 수집하고 이용하는 데 동의한 바 있다"며 "보육교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제3자에 제공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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