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경사로에 주차된 구청 화물차가 바다 쪽으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옆 콘크리트 경사로에 주차된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사업소 소속 화물차가 해안으로 움직이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부산해양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사업소 직원이 차량을 주차한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하차한 사이에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보험처리와 견인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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