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치맥 페스티벌을 국내 유사 치맥 축제와 차별화하고, 지역에 기반한 치킨 축제 위상을 강조할 방침이다.

시는 축제 참가 맥주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대구 수제 맥주 협의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참가업체를 6개사에서 1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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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는 산업축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주목받은 비즈니스 라운지, 영세 치킨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는 영 챌린지를 확대한다.

비즈니스 라운지 참가업체가 12개사에서 13개사. 영 챌린지 업체는 2개사에서 3개사로 각각 늘어난다.

치맥 열차 등 축제 관련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편의시설 및 폭염 대비 시설을 확충해 관람객이 편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친환경 컵으로 대체한 친환경 축제 개념이 유지된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상당수가 대구·경북에 기반하거나 뿌리를 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어 축제 기간에는 수제 맥주 공모전 등의 이벤트가 열려 소비자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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