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가 18일 자위대 활동 영역을 우주로까지 확대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근 일본이 우주 공간까지 '방위력' 강화라는 불순한 목적에 악용하려고 날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제공]
[일본 항공자위대 제공]

일본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고자 우주 부대인 '우주 작전대'를 항공자위대 산하에 창설하고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칭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에 조선중앙통신은 "이러한 움직임은 '자위대'의 활동영역을 우주 공간에까지 확대하여 군사 대국화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자국이나 우방인 러시아와 중국의 위성 발사는 '평화적 우주 이용'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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