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최악의 눈폭풍이 닥쳤다.
이날 동부 연안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일원에 몰아친 눈폭풍은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하고 최대 적설량 75㎝에 이르는 폭설을 퍼부었다.
주도인 세인트존스 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공기관과 학교를 폐쇄하는 등 조치를 했다.
또한 마운트펄, 파라다이스 등 애벌론 반도 일대의 도시 일원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당국은 자동차의 도로 주행을 금지하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민들을 응원한다면서 빌 블레어 공공안전부 장관이 해당 지역 도시들과 접촉하고 모든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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