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제징용 피해자 33명, 전범기업 상대로 2차 집단소송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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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는 14일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33명을 대리해 미쓰비시광업 등 6개 전범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소장을 제출한 직후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을 통해 지난날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이 저지른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적인 불법행위가 다시 한번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며 "과거를 반성하지 않은 채 한일 우호나 관계 개선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흉기로 동생 살해한 50대 실형 선고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동생(당시 48세)을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해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피고인 자신도 잘못을 참회하고 속죄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인천항만공사, 연안항 정비계획 수립 착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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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14일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연안항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항만 당국은 대조기 해양정보에 따라 예방활동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발생과 시설물 파손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현지조사, 항만이용자 설문조사, 수심·지형측량, 지반조사, 기본설계 등을 7개월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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