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수사해 온 검찰이 빅뱅 점 멤버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으며 구속 여부는 오는 13일 결정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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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었고 경찰은 지난해 6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2차례 소환해 보강 수사를 해왔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51)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해 5월 경찰이 승리에 대해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5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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