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고발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지난 24일 임 전 최고위원의 집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던 날 임 전 최고위원이 국외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임 전 최고위원 임기 당시 2017년 회의 자료와 선거 전략이 담긴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추가 조사가 예상됐다.
한 전 수석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내 경쟁자인 임 전 최고위원이 경선에 불참하는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청와대와 경찰이 임 전 최고위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임 전 위원과 친분이 있던 A씨의 주변을 내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사카에서 이철 재일한국인 양심수 동우회 대표 등 민주화 인사들에게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으니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1일 민주당 울산시당으로부터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제명당했고 이에 반발해 중앙당 재심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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