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조국,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법원 출석..."영장 심사 내용 동의 못 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조국 전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며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105호 법정에서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현대상선, 국적선사 첫 여성 선장 탄생...'현대커리지호' 전경옥 선장
우리나라에서 국적선사 첫 여성 선장이 탄생했다. 현대상선은 26일 국적선사 첫 여성 선장에 승선 경력 11년차인 전경옥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전 선장은 2005년 2월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현대상선에 3등 항해사로 입사했으며 이후 2006년 2등 항해사, 2008년에는 1등 항해사로 승진했다. 입사 후 벌크선 1년 근무 외에 계속 컨테이너선만 타온 전문가다. 전 선장은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해양대학교에 여성이 입학한지 거의 30년이 된 시점에 첫 여성 선장이 탄생했다”며 “큰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토티넘 모리뉴 감독, 손흥민 두둔하고 나서...“3경기 출전정기 징계 과도해”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두둔하고 나섰다. 한국 시간으로 26일 모리뉴 감독은 영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모리뉴 감독은 “파울을 당한 선수가 과도한 리액션을 보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를 용납해서는 안 되며 주심 판정이나 징계에 반영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뤼디거와 볼을 경합하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가슴을 가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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