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김지철 커플, '아내의 맛'에서 결혼 발표..."나랑 같이 살아줘"

2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신소율-김지철 커플이 처음으로 결혼발표를 했다.

김지철은 신소율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함께 대형 카페에 도착, 풍선을 불고 각종 소품을 배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김지철은 손 편지를 읽은 후 신소율을 향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안겼고, 눈에 눈물이 고인 신소율은 꽃을 받은 후 "고생했다"며 끌어안았다.

프러포즈 대성공 후 신소율은 김지철을 향해 집문서를 내밀며 "나랑 같이 살아줘"라는 '역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김지철은 "함께 대출 갚자"는 신소율의 농담에 "공연 알아봐야겠다. 돈 벌어야지"라고 화답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