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뉴욕에서 소녀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지만 자작극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는 납치 다음 날 귀가했으며 평소 미국 체류 여부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 미국 뉴욕에서 납치사건이 발생하다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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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6일 밤 미국 뉴욕 브롱크스 대로변에서 어머니와 함께 인도를 걷고 있던 캐롤 산체스(16)가 차를 타고 있던 남성들에게 납치되었다. 딸의 어머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차량에 달려들었지만 남성들의 힘에 못 이겨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딸을 태운 차량은 캐롤을 태우고 곧바로 사라졌다. 이 사건은 도로변에 설치된 CCTV에 상황이 담겼다.

2. 뉴욕 경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 나서다

(뉴욕경찰 트위터 캡처)

뉴욕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으며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에 2,500달러의 현상금도 걸었다. 경찰이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범행 장면 CCTV 영상은 순식간에 퍼졌다.

3. 자작극이었다고 자백하다

(Pxhere)
(Pxhere)

캐롤은 납치된 지 하루 만인 다음날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캐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장난을 친 것"이었다며 자작극이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자작극에 가담한 남성들에 대해 처벌 여부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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