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픈뱅킹(Open Banking)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오픈뱅킹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결전을 채비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은행은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내놓는다. 이에 반해 시범 운영을 하지 않았던 은행들은 그동안 준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몇몇 은행들의 ‘오픈뱅킹’ 준비 상태를 들여다 보자. (가나다 순)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우리원(WON)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5개의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행 계좌로 손쉽게 이체할 수 있는 한번에 모으기 기능을 추가했다. 그리고 다른 은행에서 또 다른 은행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게도 했으며, 오픈뱅킹 전용상품은 '우리 원모아' 통장·적금·예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 원모아 상품은 오픈뱅킹을 이용하면 금리를 우대해준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합자산관리 화면에서 모든 은행의 예금뿐 아니라 대출, 신탁, 보험 등 모든 자산 조회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또한 타행계좌라도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한 화면에서 SC제일은행을 포함한 모든 은행의 이체거래 가능 계좌를 조회하고 화면 전환 없이 그 자리에서 이체를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타행 간 이체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전날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 자사 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이체,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또 조만간 상품추천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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