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2040년 한국 노동인구 감소율 최대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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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동인구가 앞으로 약 2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세계 무역 보고서(World Trade Report) 2019'에 따르면 2040년 한국의 인구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노동인구는 17%나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7% 늘어나는 전 세계 평균과 반대 흐름으로, 주요 국가와 지역 가운데 가장 큰 감소율이다. 국내총생산(GDP)은 2040년까지 65%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전 세계 평균(80%)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인구 속성상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가속화하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평택 양계장 화재..닭 3만수 폐사
평탱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계 6만수 중 3만수가 폐사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4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전 6시 58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대응단계를 해제했고 오전 7시 18분쯤 진화를 마쳤다. 대응 1단계는 중대형건물, 공장, 상가,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지휘관을 맡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의 사자성어 '전전반측', '각자도생', '노이무공'

(연합뉴스 제공)
2019 올해의 사자성어 (연합뉴스 제공)

올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는 '전전반측', '각자도생', '노이무공'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에 따르면 성인 9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 전체 1위로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의 전전반측(14.8%)이 꼽혔다. 구직자 가운데 전전반측을 꼽은 응답자는 17.9%에 달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각자도생(各自圖生·스스로 살길을 찾는다)은 10.7%로 3위를 기록했다. 다사다망(多事多忙)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는 뜻의 허심평의(虛心平意)가 각자도생과 함께 공동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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