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더뮤직웍스와 법적 분쟁 예고..."수익금 1원도 배분하지 않아"

2NE1 출신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공민지는 계약 해지를 위해 본안소송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소속사 측은 공민지의 가처분 신청 기각 사실을 밝히고 "당사자 간 깊은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공민지는 SNS에 "짧지 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계약해지를 위해 소속사와 합의하거나 가처분을 통해서라도 신속히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민지는 "계약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 이어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는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9월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